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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하나, 두울, 세엣,

사람마다 생각하고 있는 작은 꿈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대학 때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가는 한 시간, 돌아오는 한 시간 동안 참 다양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당장 학업에 필요한 전공 서적부터, 삶의 동기부여가 되는 자기계발서, 재미있게 빠져드는 소설이나 에세이까지. 그러면서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나의 작은 꿈은, 언젠가 나도 내 전문분야에 대해 책을 한 권 써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아직 실행에 옮기지 않았기에 이 작은 꿈은 여전히 내 마음 속에 꿈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전문 분야가 아닌, 일상 속 이야기를 글로 쓸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글을 쓰고 책을 낸다는 것은 나처럼 보통 사람에게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특별한 일이었다. 지인을 통해 알..
사람마다 생각하고 있는 작은 꿈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대학 때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가는 한 시간, 돌아오는 한 시간 동안 참 다양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당장 학업에 필요한 전공 서적부터, 삶의 동기부여가 되는 자기계발서, 재미있게 빠져드는 소설이나 에세이까지. 그러면서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나의 작은 꿈은, 언젠가 나도 내 전문분야에 대해 책을 한 권 써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아직 실행에 옮기지 않았기에 이 작은 꿈은 여전히 내 마음 속에 꿈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전문 분야가 아닌, 일상 속 이야기를 글로 쓸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글을 쓰고 책을 낸다는 것은 나처럼 보통 사람에게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특별한 일이었다.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응답하라, 3040 주부!” 공저 프로젝트는 사람을 귀히 여기는 예쁜 마음을 가진 대표님과 추진력 있는 운영진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었다.
가족이야기는 굉장히 은밀하고 사적인 이야기이다. 어쩌면 글을 통해 삶의 일부분을 보여주고 내 마음과 생각을 들킨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반면, 그러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면서 값없이 받은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함을, 늘 옆에서 응원해 주는 남편의 든든함을, 우리 가정에 웃음 꽃이 되어주는 딸들 과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다. 이 글을 읽으며, 함께 웃음 지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문 내용은 공저 [나를 춤추게 하는 가족교향곡] 청어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엮은 것이다.
지은이: 이선미 작가

무엇이든지 한순간에 이뤄지는 것은 없다. 마음을 쓰고, 시간을 쓰고, 애(愛)를 써야 이뤄 낼 수 있다. 보통의 평범한 직장인이자 세 딸의 엄마이다.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꿈 많은 초보 작가이며, 글을 쓰는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저서(공저)로는 [나를 춤추게 하는 가족 교향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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